기억들

금요일이다. 매주 금요일 많은 시간 동안 나를 기분 좋게 하는 요일이다. 싱가폴 생활은 시작하고 MY SUN 없이 보내는 금요일 부터 주말까지는 평일과 크게 다르지 않다. 함께 할 때의 즐거움이 없어진 것 같아 아쉽다. 이제 생각해 보면 My sun이랑 계속 무엇인가를 할려고 찾고 계획하고 같이 이야기 나누고 그것이 즐거움으로 기억되었던 것 같다. 금방 싱가폴에서 함께 하는 날이 올 것이다. 토요일도 출근해서 일을 하는 싱가폴 현장은 불금이 아니다. 그냥 일하는 금요일이다. 최근 몇 년간은 주말에 출근을 한 적이 없는 것 같다. 여기와서 주말에 출근이라니 일이 너무 많은 것인가 시스템이 엉망인 것 인가. 사과 먹고 아침 출근 오늘은 단기 하우스 찾기에 진행된 것이 있다. 마음에 든 곳 몇 곳에서 연락이 ..

2023년 6월 4일 일요일 싱가포르 지사로 장기파견 근무를 위해 도착했다 싱가포르 항공을 타고 오는 내내 책을 읽었다. 도파미네이션,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를 읽고 포드VS페라리 영화를 한편 보았다. 6시간 30분 정도의 긴 비행이였는데 큰 지루함 없이 도착하였다. 택시를 타고 회사 근처의 호텔로 가서 짐을 놓아두고 근처 몰에가서 트레블러 유심칩을 사고 일식을 먹었다. 오늘은 일요일 내일은 첫 출근이다. 싱가포르 지사로의 첫 출근이다.